시그니엘 서울은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 출신 페이스트리 셰프 카미유 펠레를 영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그니엘 서울은 2017년 개관 이후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와 함께 국내 파인다이닝과 럭셔리 디저트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프랑스 정통 기법을 기반으로 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미식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디저트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그니엘 서울 더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새롭게 합류한 카미유 펠레 셰프는 프랑스 야닉 알레노 그룹 소속이다. 프랑스 명문 제과학교 페랑디 파리를 졸업한 뒤 9년간 파리 파인다이닝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카미유 셰프는 레스토랑 솔스티스 오픈 멤버로 참여해 개점 6개월 만에 미쉐린 1스타 획득에 기여했다. 이후 서브스탕스에서 페이스트리 총괄을 맡아 2022년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프랑스 미식 가이드 고 에 미요 일 드 프랑스 페이스트리 부문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카미유 셰프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패스트리 살롱의 디저트 메뉴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메뉴는 프렌치 마카롱 컬렉션 쥬얼스 오브 파티세리다.

쥬얼스 오브 파티세리는 프랑스식 정통 제조법을 바탕으로 자스민 로즈, 바질, 커피, 블랙커런트, 유자 등 5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자스민 로즈는 은은한 장미향을 담았고, 바질은 허브의 신선함을 살렸다. 커피는 시그니엘 자체 원두를 사용해 깊은 향을 더했으며, 블랙커런트와 유자는 산미와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다.

마카롱은 5구와 10구 구성으로 판매된다. 패스트리 살롱과 롯데호텔 공식 온라인몰 이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이번 셰프 영입을 계기로 프렌치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호텔 미식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