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호텔의 시그니엘 부산은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최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공연 관람과 숙박을 결합한 ‘심포니 오브 시그니엘Ⅱ’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오는 7월 17일 부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 R석 티켓 2매, 프로그램북 교환권, 발렛파킹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에 이어 전시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시그니엘 부산 3층 로비에서는 현대미술 거장 심문섭 작가의 작품 7점을 전시 중이다. 해운대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호텔 공간 자체를 하나의 전시장처럼 구성했다.
심문섭 작가 협업을 기념한 객실 패키지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작가 도록과 리미티드 에디션 엽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도 전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숙박 상품을 운영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는 10월 24일까지 객실 패키지 ‘더 홀 월드 캔버스 스테이’를 통해 전시 관람과 숙박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 4층 전시 플랫폼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리는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키지는 호주 현대미술 작가 워너 브롱크호스트의 부산 전시 ‘온 세상이 캔버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입장권과 함께 호텔 내 식음업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호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다. 지난해 9월 그의 아시아 첫 개인전인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는 누적 약 25만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랜드 조선 부산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객실에서의 휴식과 전시 관람을 결합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적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여름철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스테이와 함께 색다른 문화 경험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