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문화 예술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텔 방문객이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텔 내 전시된 다양한 작품에 QR코드가 부착돼 고객들이 미술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스마트폰 스캔 한 번으로 작품의 상세 정보와 작가 의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태묵 작가는 빛과 공기, 시간의 변화를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 화가로 2011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밀레미술관 특별 초대전을 개최하며 주목받았다.
오는 12월 18일까지 롯데호텔 울산 1층 로비 및 공용 공간에서 작가의 대표 연작 ‘목인천강(木印千江)’ 8점을 만날 수 있다. 투숙객은 물론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라는 뜻의 목인천강 연작은 물감을 여러 겹 쌓아 하루 동안 변화하는 빛의 흐름을 화면에 축적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완성했다. 보는 위치와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시간대의 풍경을 마주한 듯한 신비로운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 울산은 최근 1층 로비 공간에 지역 갤러리를 유치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호텔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트페어 ‘호텔아트쇼 인 울산(HAS) 2025’를 지원하는 등 호텔 방문객과 울산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지속 제공 중이다.
김보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