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실내 상시 공연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 ‘파라다이스 오디세이 2.0’을 순차적으로 개막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그동안 리조트 곳곳을 무대로 활용한 웰컴 쇼를 운영하며 연간 약 38만 명의 관람객에게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이번 개편은 내년 개장 10주년을 앞두고 기존 공연을 단순히 교체하는 수준을 넘어 리조트 공간의 성격과 공연 콘텐츠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텔과 원더박스, 플라자 등 핵심 공간이 지닌 정체성에 음악과 미디어,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해 방문객이 각 장소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공연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와 세계관을 적용해 방문객이 리조트를 이동하며 하나의 여정을 이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공연은 내년 3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진행된다.

호텔 로비에서 펼쳐지는 시그니처 가면무도회

호텔 로비 ‘와우존’에서는 7월 31일부터 시그니처 가면무도회 ‘마스커렐라: 프리즘 갈라(Masquerella: The Prizm Gala)’가 관객을 맞는다.

공연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상징적인 작품인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안개 효과와 키네틱 프리즘 클락, 빛의 산란을 활용한 연출을 더해 호텔 로비 전체를 신비로운 분위기의 ‘프리즘 홀(PRIZM Hall)’로 탈바꿈시켰다.

공연이 시작되면 배우들이 관객에게 가면무도회 초대장을 직접 건넨다. 관객은 무대 밖에서 공연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무도회에 초대받은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이야기의 일부가 된다.

원더박스 채우는 공중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는 에어리얼 아트 서커스 ‘코멧 스트라이크: 오로라 페스티벌(Comet Strike: The Aurora Festival)’이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 두 차례 상연된다.

빛과 어둠의 대립과 통합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에어리얼·서커스 아티스트의 공중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무대에는 대형 미디어 화면을 비롯해 LED 달의 제단, 키네틱 플라워 등 다양한 장치를 배치했다. 퍼포먼스와 영상, 무대 장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흐려지는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다.

플라자는 할리우드 레드카펫 시상식으로 변신

대형 실내광장 ‘플라자’에서는 8월 15일부터 라이브 어워즈 쇼 ‘럭키 파라다이스 픽처스(Lucky Paradise Pictures)’를 새롭게 공개한다.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이 개최된 플라자의 상징성을 살려 할리우드 레드카펫 시상식을 연상시키는 공간과 공연을 구성했다. 대형 미디어 화면에 등장하는 슬롯머신 릴과 룰렛 등 역동적인 영상이 배우들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으로 어우러진다.

관객 모두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통해 파라다이스시티가 추구하는 ‘Happy Memories’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오디세이 2.0은 리조트 공간이 지닌 고유한 상징성과 스토리를 공연으로 확장해 고객이 공간 자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시티만의 차별화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Happy Memories’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