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시 도심 권역에 처음 들어선 쉐라톤 제주 호텔은 402개 객실과 야외 사계절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방문객과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개방형 복합 공간인 ‘커뮤니티 허브’ 로비를 핵심 구역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향기 설루션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호텔 문이 열릴 때 코끝을 스치는 찰나의 공기는 시각적인 인테리어보다 훨씬 빠르게 방문객의 긴장을 풀어주는 힘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 연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주의 따스한 햇살을 담은 샤프론과 원시림의 깊은 생명력을 표현한 시더우드를 조화롭게 엮어 이동으로 지친 고객의 심리적 이완을 돕는 동시에 높은 층고와 잦은 출입문 개폐 환경을 감안해 공기 순환을 계산한 전용 분사 제어 기술을 결합했다고 한다.

아울러 유 대표는 유지관리와 기술 비전과 관련해 “아무리 정교한 향이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공간의 격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전문 테크니션의 정기 점검 체계를 완비했다”며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조향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현재 전담 R&D 조직에서 고도화 중인 독자적 AI 향기 추천 알고리즘을 접목해 프리미엄 B2B 시장에서 차별화된 후각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