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여수의 한 호텔을 이용한 뒤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박에 40만원에 달하는 고가 호텔에서 오래된 파인트 용량의 아이스크림을 1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스크림 용기의 색은 상당히 바랜 상태였고, 제조일자는 각각 ‘2023년 7월18일’과 ‘2024년 9월24일’로 표시돼 있었다.
아이스크림은 통상 영하에서 보관돼 별도의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빙과업계에서는 대체로 제조일로부터 약 1년을 권장 유통기간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관리 상태와 가격 책정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색깔이 너무 바래서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리 유통기한이 없다 해도 3년은 너무했다”, “관리가 전혀 안 되어 보이는데 저걸 그대로 파는 게 말이 되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역 관광업계에 대한 불만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수 관광업계가 장기적인 신뢰보다는 당장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 “여수 바가지 물가는 이미 유명해 차라리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낫다” 등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