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기존 갤러리 공간을 넘어 호텔 곳곳에 작품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작품과 함께 호텔 공간의 분위기와 개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임윤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영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삶과 회화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해왔다. 영국 슬레이드 미술학교와 왕립미술원을 거쳐 이스트런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관 3층 풀사이드 갤러리에서는 'Mamma Mia II', 'Drift 표류', 'Undercurrent 저류'와 타원형 캔버스 연작을 전시한다. 바람과 빛, 물이 교차하는 제주의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힐 스위트 6층 헤븐리 라운지에는 'Primavera 봄', 'Prato 들판', 'Fruitbearer 열매 맺는 이', 'Path 길'을 배치했다.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생명의 온기와 평온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