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간다고 33도 폭염 차 안에 위탁 반려견 방치한 애견호텔 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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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심 손해배상 소송 판결문 분석 위탁받은 반려견 2시간 넘게 방치해 사망 법원 "외국인 보호자의 깊은 유대감 고려해 위자료 산정"

한국에 홀로 거주하며 타향살이 외로움을 달래주던 2살짜리 프렌치 불독. 싱가포르 국적의 보호자 A씨에게 강아지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이었다. 출장을 앞두고 믿고 맡긴 애견호텔이 반려견의 마지막 장소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수원지방법원에서 확정된 판결문을 통해, 보호자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긴 '반려견 폭염 차량 방치 사망 사건'의 전말과 법원의 판단을 짚어봤다.

손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