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홀로 거주하며 타향살이 외로움을 달래주던 2살짜리 프렌치 불독. 싱가포르 국적의 보호자 A씨에게 강아지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닌 가족이었다. 출장을 앞두고 믿고 맡긴 애견호텔이 반려견의 마지막 장소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수원지방법원에서 확정된 판결문을 통해, 보호자 가슴에 큰 상처를 남긴 '반려견 폭염 차량 방치 사망 사건'의 전말과 법원의 판단을 짚어봤다.
손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