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회의를 앞두고 회의장과 숙박시설에서 제공되는 급식·식음료에 대한 위생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기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오유경 처장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 회의장과 시그니엘부산 호텔을 찾아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조리시설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현장점검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음료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창고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원료 입고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 식중독균 신속검사 운영, 조리시설과 조리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오 처장은 “회의 기간 안전한 식재료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식음료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리 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완료부터 배식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적정 보관온도를 준수해 식품안전사고 없는 국제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