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은 오늘 새벽 5시 15분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호텔 1층에서 불이 났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 불로 호텔 업주인 70대 남성과 그의 부인, 30대인 아들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투숙객 4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건물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곧바로 작동하면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업주가 호텔 로비와 주차장 등에 인화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질렀고, 이를 말리던 가족들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업주를 입건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안승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