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다이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은 미쉐린 2스타 ‘라연’부터 스타 셰프들을 다수 배출한 중식당 ‘팔선’에 이르기까지 보유 파인 다이닝이 모두 등재되면서 호텔 식음(F&B) 역량을 입증했다.
‘흑백요리사’로 파인 다이닝 열풍… 호텔신라 출신 셰프 활약
앞서 국내 외식업계에서는 흑백요리사 흥행 이후 파인 다이닝 등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가파르게 확산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시즌2 이후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업장은 42.2% 급증했다. 특히 30대(42%)와 40대(25%), 20대(13%)순으로 비교적 젊은 층이 파인 다이닝 소비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특히 ‘신라호텔 출신’ 셰프들이 해당 방송에 출연하면서 호텔 파이닝 주목도도 함께 높아졌다. 서울신라호텔의 대표 중식당 ‘팔선’은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활약한 후덕죽 셰프가 과거 총주방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식 ‘불도장’을 시그니처 메뉴로 안착시킨 미식 거점이다. 여기에 최유강, 천상현 셰프 등 방송을 통해 조명받은 셰프들이 신라호텔 출신으로 알려지며 국내 ‘미식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높였다.
4개 다이닝 5년 연속 ‘라 리스트’ 석권… 글로벌 럭셔리 호텔 입지 공고
호텔신라 파인 다이닝은 세계 미식 무대에서도 성과를 입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2일 열린 ‘라 리스트 2027 한국 시상식’에서 한식당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 중식당 팔선 등 주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식당 ‘라연’은 미쉐린 2스타와 더불어 2019년부터 ‘라 리스트 Top 200’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중식 레스토랑 ‘팔선’은 국내 중식당 가운데 유일하게 ‘2026 트립 고메 어워즈’를 수상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신라호텔이 추구해온 차별화된 미식 경험과 고객 중심 서비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미식 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럭셔리 미식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신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