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미국의 국가품질상인 ‘말콤 볼드리지상’ 심사기준을 국내 서비스 산업에 적용 및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서비스 품질 평가 제도다. CEO(전문경영인) 리더십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장기 전략 및 경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명예의 전당은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기업 가운데 전문위원 평가에서 1000만점 기준 85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만 수여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2003년 첫 종합대상을 받은 이래 총 16번의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면서 국내 여행서비스 업계 첫 사례라는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3일 열린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백현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롯데관광개발이 걸어온 길 자체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때로는 업계의 관행에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여행 경험으로 고객 곁에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상무가 비스 경영 혁신 및 고객만족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Service The Prime Award 서비스리더상’을 받았다.
롯데관광개발 모태는 1971년 설립된 아진관광이다. 회사 오너인 김기병 회장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막내 여동생 신정희 동화면세점 대표의 남편이다. 사명 때문에 롯데그룹 계열사로 착각할 수 있지만 1982년 계열 분리된 별도의 회사다. 회사는 오너인 김기병 회장과 여행업을 총괄하는 백현 사장,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을 이끌고 있는 오너 2세 김한준 사장이 공동대표로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앞세워 카지노와 호텔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인 올해 2분기에는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캐시카우인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액(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약 14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가량 급성장했다.
박성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