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익스체인지는 해외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국내 상용 여행·MICE·여행업계 관계자가 직접 만나 비즈니스 기회와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인도와 호주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다. 향후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행사에는 전 세계 1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여 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참가했다. 이들 호텔은 국내 기업과 여행사,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여행지와 호텔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중화권 호텔 참여 확대

올해 행사는 중화권 호텔들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졌다. 무비자 제도 시행으로 한국과 중화권 사이의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중화권 주요 호텔과 국내 고객 간 사업 접점을 강화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커머셜 총괄 부사장 앨리슨 양(Alison Yang)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앨리슨 양 부사장은 중화권 지역의 세일즈와 수익관리, 디지털, 마케팅, 로열티 및 파트너십 등 커머셜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행사에는 최근 문을 열거나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텔들도 다수 참여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목적지별 수요에 대응한 호텔 경험을 소개했다.

중화권과 일본에서는 마카오의 런더너 그랜드, 럭셔리 컬렉션 호텔, 마카오(Londoner Grand, a Luxury Collection Hotel, Macao)를 비롯해 더 리츠칼튼 후쿠오카(The Ritz-Carlton, Fukuoka), 세인트레지스 홍콩(The St. Regis Hong Kong), 더 세인트레지스 상하이 번드(The St. Regis on the Bund, Shanghai), 더 리츠칼튼 상하이 푸동(The Ritz-Carlton Shanghai, Pudong) 등이 참가했다.

동남아·유럽 주요 호텔도 포트폴리오 소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쉐라톤 코타키나발루(Sheraton Kota Kinabalu),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푸켓 찰롱 베이 리조트(Courtyard by Marriott Phuket Chalong Bay Resort), 로열 오키드 쉐라톤 리버사이드 호텔 방콕(Royal Orchid Sheraton Riverside Hotel Bangkok)이 참여했다.

JW 메리어트 푸켓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Phuket Resort & Spa), JW 메리어트 호텔 싱가포르 사우스비치(JW Marriott Hotel Singapore South Beach), JW 메리어트 캄란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Cam Ranh Resort & Spa)도 국내 여행·MICE 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유럽에서는 르메르디앙 바르셀로나(Le Méridien Barcelona)와 웨스틴 런던 시티(The Westin London City)가 참가해 유럽 주요 도시의 여행 및 비즈니스 수요를 겨냥한 호텔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앨리슨 양 부사장은 “한국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 중요한 아웃바운드 및 MICE 시장”이라며 “더 익스체인지 2026을 통해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호텔들이 한국의 주요 고객 및 파트너들과 직접 교류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오픈과 리노베이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호텔들의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기회를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