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운용은 지난 28일 열린 ‘머큐어 앰배서더 동대문’ 개관식에서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투자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람코는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호텔 관련 자산을 운용 중이다.

윤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물류센터에서 구축한 전문화 모델을 호텔과 렌탈하우징에도 이식해 5년 내 5조원 규모로 AUM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요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운영방식으로 호텔분야에서 입체적인 성장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코람코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AUM을 2032년까지 10조원 규모로 확장하겠다고 밝히 바 있는데, 올해부터는 섹터 전문화 전략을 호텔과 렌탈하우징 분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저평가된 호텔 매입 후 리모델링과 글로벌 브랜드를 결합하는 밸류애드 전략과 도심 오피스와 상업시설을 호텔로 전환하는 용도변경 전략을 같이 사용할 예정이다.

코람코는 서울 마포에서는 오피스 복합시설인 케이스퀘어 홍대를 매입해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고, 경북 구미에서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개발을 진행 하고 있다.

렌탈하우징 분야에서는 도심 임대주택과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니어하우징 등을 투자대상으로 정하고 프로젝트리츠를 통한 개발사업까지 폭넓게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권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