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야구장과 호텔을 결합한 스포츠·숙박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진도군은 8일 진도씨앤에스㈜와 ‘진도 아리랑 베이스볼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관광지 민자유치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부지는 임회면 상만리 아리랑관광지 내 약 9만8000㎡로, 매각 대금은 약 58억원이다.

진도씨앤에스는 이곳에 야구장 3면과 약 200객실 규모의 호텔 등을 갖춘 스포츠·숙박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진도군은 야구장과 숙박시설을 연계해 전지훈련팀과 각종 야구대회 참가자, 동반 가족 등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숙박·음식·유통 등 지역경제로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민간사업자가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직접 사업을 추진하도록 부지 용도를 지정해 매각했다. 사업 미이행이나 임의 전매를 막기 위한 계약상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앞으로 관련 인허가와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고 사업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스포츠와 관광, 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이행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