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총장 이혜숙) 호텔조리계열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K-푸드조리과 학생들이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2026 필리핀국제요리경연대회(2026 Philippine Culinary Cup)'에 참가해 출전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셰프와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라이브 쿠킹과 팀 챌린지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혜전대는 호텔조리계열과 K-푸드조리과 재학생 12명이 출전해 전원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무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 열린 K-2 DREAM TEAM CHALLENGE에서는 2개 팀이 모두 입상했다. 이 종목은 현직 호텔 셰프들이 주로 참가하는 팀 경연으로 국제 심사기준에 따라 팀워크와 조리기술,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조성진 교수와 호텔조리계열 이주왕 학생, K-푸드조리과 김다율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현직 호텔 셰프들과 경쟁해 은메달 부문 최고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상했다. 호텔조리계열 이현수·이준수·한소민 학생으로 구성된 팀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K-3 YOUNG CHEFS TEAM CHALLENGE에서는 이준수·손명호, 이승찬·이보건, 김재모·김소중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K-4 AMUSE BOUCHE TEAM에서는 이승찬·이보건·이주왕 학생이, K-5 EUROPEAN GOURMET TEAM CHALLENGE에서는 박주은·박근우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받으며 출전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양동휘 호텔조리계열장은 "국제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셰프들과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며 국제 심사기준과 글로벌 조리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전원 수상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실무 중심 교육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 산업체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요리경연대회 참가와 해외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조리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방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