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디자이너스 인천’이 수영장 등 호텔 내 주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
호텔 전문 브랜드 호텔디자이너스 인천은 지난 14일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위너브라더스(대표 변지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호텔디자이너스 인천은 위너브라더스가 공급하는 지능형 실시간 영상분석 임베디드 장치 를 호텔 내 주요 시설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기존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위너브라더스측은 전했다.
특히 호텔 내에는 어린이 등 이용객이 많은 수영장 시설이 마련돼 있어 익수나 낙상 등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수영장을 비롯 아동 이용객이 많은 시설에서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관리자가 신속하게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Snatch AI CUBE’는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사전에 설정된 이상 상황 등을 인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지능형 임베디드 영상분석 장치다.
특히 별도의 대형 서버에서 모든 영상을 처리하는 방식과 달리 현장에 설치된 장치에서 영상분석이 이뤄지는 엣지 컴퓨팅 방식을 적용했다는 것이 위너브라더스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알림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영장과 같은 시설에서는 사고 발생 후 구조 인력이 현장을 확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피해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위너브라더스 관계자는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투숙객이 이용하는 만큼 사람이 상시 감시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기술로 보완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특히 어린이 이용객이 많은 수영장 등 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세심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너브라더스 측은 ‘Snatch’ 및 ‘AI CUBE’ 관련 상표권을 변지유 대표가 보유하고 있으며, 정품 ‘Snatch AI CUBE’는 위너브라더스를 통해 제조·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너브라더스는 해당 제품을 도입하려는 기관이나 기업에 정식 공급망을 통한 제품 확인을 당부했다.
위너브라더스 관계자는 “제품을 도입하려는 기관이나 기업은 반드시 정식 공급망을 통해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호텔디자이너스 인천’ 관계자는 “투숙객, 특히 어린이 이용객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검증된 기술을 갖춘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호텔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