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투숙객에게 AI 기반의 맞춤형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사전에 설정된 이용 환경에 따라 조명과 실내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등 객실 내 기기들이 투숙객의 편의에 맞춰 작동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가 숙박시설에 스마트룸을 구현하려는 시도는 과거부터 이어져 왔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2017년 메리어트와 르그랑과 협력해 메리어트호텔 본사가 위치한 미국 메릴랜드 벳세다에 스마트룸을 구현한 바 있다. 당시 3개월간 연구 목적 차원으로 운영했다.

그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숙객에게 스마트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과 서비스 활용도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스마트룸 사업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필리핀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 디에이치플러스(DH플러스)와 필리핀 세부 '그란츠 포레스트 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프로 ▲빌딩 통합 솔루션 'b.IoT' 등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