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철 우양산업개발(주) 힐튼경주 부사장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지난 30일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훈한 김 부사장은 1975년 호텔업에 입문한 이래, 올해로 51년째 호텔·관광산업에 종사하며 국내외 주요 호텔에서 총지배인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이번 수훈에 앞서 2013년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는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으며, 그 이후에도 국가 주요 국제행사 수행과 관광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은탑산업훈장은 의미가 크다.

김 부사장은 특히 1993년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02~201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14회, 2005년 한미 정상회담 등 국가 주요 행사의 숙박·의전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관광산업을 통한 국가 외교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2025년 경주APEC정상회의에서 미국 대표단 본부 호텔 운영을 비롯해 대통령 주최 리더스 만찬,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만찬,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만찬, 영부인 오찬 등 주요 공식 행사의 운영을 총괄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고 백악관 공식 감사 서한을 받는 등 대한민국의 관광 서비스와 민간 외교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2013년부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청년 고용과 관광 전문인력 양성, 호텔 및 관광 인프라 투자, 우양미술관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 특산물의 관광 콘텐츠화 등 경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

김남철 부사장은 “51년간 호텔·관광산업 현장에서 함께해 온 동료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받은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애경기자